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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백신 접종 대상자
국내 코로나 백신 계획 3분기에는 약 80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총 2200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여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하고자 하는데요. 이에 따라 7월 중에 누가 백신을 접종 받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50대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7월 26일, 40대 이하 접종은 8월부터 실시되며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76만 명 중 원하는 사람은 2차 접종시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은 7월 백신 접종 대상자 그리고 시기 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7월 백신 접종 대상자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주요 백신 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 60~74세 등 미접종자
-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 교육보육 종사자 및 대입수험생
- 50대 장년층
- 40대 이하 (18~49세)
- 지자체 자율접종
- 사업장 자체접종
- 7월 AZ백신 2차접종 예정자
2. 7월 백신 접종 시기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주요 백신 접종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60~74세 등 미접종자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6월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는 7월 초에 최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 약 7만 명도 사전예약을 받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교육보육 종사자 및 대입수험생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 및 등록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하여 8월 중 접종을 실시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 및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서 함께 진행됩니다.
50대 장년층
코로나 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하여 50대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40대 이하 (18~49세)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백신의 도입량과 시기 등을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일시, 기관을 결정하고 접종을 실시합니다. 그 밖에 사회적, 신체적 제약으로 접종 참여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군에 맞춤형 대책을 마련합니다.
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접종기관 방문이 어려우며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위하여 이동 및 활동지원, 예방접종 센터 특정 대상군 접종일 운영, 의료기관 자체 접종, 방문접종 등 대상군 특성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여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보다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체 자체접종을 실시합니다.
지자체 자율접종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 자체계획에 따라 필수인력, 고위험군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자율접종 지침을 참고하여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하여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접종일정은 7월 말 이후 백신 도입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입니다.
사업장 자체접종
종사자 접종편의를 위하여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하여 자체접종을 실시합니다.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에서 사업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기는 우선접종자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7월 AZ백신 2차접종 예정자
당초 코백스 AZ백신 83.5만회 분이 6월 말에 도입되어 2차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변경됨에 따라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외사례나 연구결과 등을 고려시 백신 공급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접종 백신의 접종 간격에 맞추어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로 7월에 2차 접종이 예정된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3. 7월 백신 접종 Q&A
Q: 3분기에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 받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A: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6월 19일까지 백신접종을 받지 못한 60대 ~ 74세 접종대상자가 7월 초 최우선 접종 대상이 됩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 대상자 중 6월 접종이 되지 않았던 미접종자도 우선 접종 대상자입니다.
Q: 고3 학생과 수험생들은 어떤 백신을 맞나요?
A: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하여 7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고3 이외의 대입 수험생의 경우는 7월 중에 대상자 명단을 확보 및 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서 8월 중에 접종을 실시합니다.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Q: 50대 백신 접종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서 7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55~59세는 7월 12일 주에 사전예약을 받고 7월 26일 주에 접종합니다. 50~54세는 7월 19일 주에 사전예약을 받고 8월 초에 백신을 맞습니다. 백신의 종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Q: 40대 이하의 백신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40대 이하 연령층은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합니다. 40대 이하는 연령별 위험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령보다는 접종 희망여부 및 필요성 등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고령층 접종처럼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 20대 접종이 너무 지연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단, 제한된 백신 공급 물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전예약 기회가 동시에 부여되는 만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Q: 임신부나 소아 및 청소년 접종은 어떻게 되나요?
A: 우리나라는 아직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권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임신부나 소아의 접종 진행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이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Q: 7월에 접종될 백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A: 7월에는 4가지 백신이 접종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의 공급일정이 조정되었는데요. 일정 세분화가 발표될 때 자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Q: 다종의 백신이 수급될 경우 백신 선택권이 생기나요?
A: 현재 백신 접종 계획은 백신 선택권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잔여 백신의 경우 희망에 의해서 선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7월 2차 접종자 76만 명을 교차 접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 분이 6월 말 도입되어 2차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문가의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이렇게 7월 백신 접종 대상자와 접종 시기 등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한데요. 개인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접종을 받는다면 예초 목표인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한발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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