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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초기증상 테스트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극심한 피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되면 단순한 육체적인 피로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만성피로는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되어 나타나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공황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정신과적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초기증상 그리고 테스트 등에 대해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공황장애란? 2. 공황장애 초기증상 3. 공황장애 원인 4. 공황장애 테스트 5. 공황장애 관련 Q&A |
1.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만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더불어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면 먼저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숨을 천천히 들이 마시고 내쉬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점은 공황발작과 더불어 예기불안감이 환자들을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의 경우 불특정 상황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 중에 발생하면 큰 사고의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2.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두려워하고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이 생기는 장애입니다.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많이 남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손발이나 몸이 떨리는 증상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고 속이 불편한 느낌
- 어지러움증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히는 듯한 느낌
- 비현실감
- 죽음에 대한 공포
- 자제력을 잃을 것만 같은 공포스러움
- 손발이 저릿저릿함
- 오한
3. 공황장애 원인
현재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생물학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과 유년기의 초기 경험 등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4. 공황장애 테스트
다음 각 항목에 대하여 해당사항이 5개 이하인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5~10개인 경우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판단되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11~20개의 경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위험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에게 치료가 요망됩니다.
- 피곤이 잘 풀리지 않는다.
- 목이 아플 때가 있다.
- 어지럼증을 자주 느낀다.
- 등이나 배가 아픈 적이 있다.
- 최근에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
-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난다.
- 귀에서 이명이 들릴 때가 있다.
- 꿈을 많이 꾸고 잠을 잘 못 잔다.
- 눈이 피로하다.
- 혓바닥이 하얗게 돼있을 때가 많다.
- 머리가 무겁다.
-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자주 난다.
- 저녁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 식사 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감기에 자주 걸린다.
-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기 어렵다.
- 기둥을 붙잡고 서 있고 싶을 때가 있다.
- 가슴이 아파질 때가 있다.
- 새벽에 잠이 일찍 깨어 버린다.
- 좋아하는 음식도 별로 먹고 싶지가 않다.
- 어깨가 아프다.
- 손발이 자주 차다.
- 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5. 공황장애 관련 Q&A
Q: 평소 불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 가요?
A: 공황장애,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 증상이 있으시다면 이에 대한 개선 방법으로 약물치료 외에 스트레스 관리, 인지 행동적인 접근 치료, 정신분석적 치료방법, 호흡법, 명상, 주의 분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마음과 신체의 고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Q: 공황장애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A: 공황장애의 진단에 있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이 정신 장애의 진단과 통계입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진단 기준은 예기치 못한 반복적인 공황발작, 공황발작이 나타날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공황발작과 관계된 근심 걱정, 공황발작과 관련된 행동상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심장 두근거림, 땀흘림, 떨림, 질식감, 어지러움, 비현실감, 두려움, 공포, 오한 등 4가지 이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10분 이내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에 언급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Q: 공황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A: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가능합니다. 사용되는 치료법은 약물치료가 대표적이며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을 교정해 주는 약물들이 1차적인 공황장애 치료약물이 됩니다. 또한 환자들에게 동반되는 불안이나 불면 등의 증상에 따라서 항불안제나 수면제 등이 같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의 기간은 적어도 8~12개월을 지속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중도에 약물 치료를 그만두는 경우 30~90% 이상의 환자들에게 증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공황발작시 나타나는 극심한 공포나 불안 등을 이완요법 등을 통해 감소시켜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각자의 환자들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공황발작이 한 번이라도 일어나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나요?
A: 공발발작은 대부분 단발성으로 일어나며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하지는 않는데요. 한 번쯤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공황장애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과 이와 관련하여 뚜렷한 행동의 변화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합니다.
다른 정신 질환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갑상선 질환 등의 신체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가족 중에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걸릴 확률이 있나요?
A: 일란성 쌍둥이일 경우 한쪽이 공황장애를 앓을 때 다른 쪽이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은 약 45%라고 보고됩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환자의 경우 가까운 친척이 공황장애를 앓게 되는 경우가 일반 인구에 비해 10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Q: 공황장애의 발전 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A: 공황장애의 발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처음에는 공황발작이 간간이 일어나는 것 외에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반복적인 신체증상과 검사로 인해 건강 염려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기 시작합니다.
-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모두 두려워하게 되며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한 공포증을 갖게 됩니다.
- 우울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술이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거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Q: 공황,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A: 공황은 실제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발현될까 두려워하고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위협을 느끼는 상황과 같은 반응을 일으키는 병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이상 공황장애 초기증상 그리고 테스트 등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결혼을 앞두고 공황장애 증상이 생겨서 병원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적인 문제를 인정하기 싫었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아 고통을 받았었는데요. 하지만 약물치료 이후 상당히 호전되어 지금은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적인 질환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빈번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내가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