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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남보쿠 절제의 성공학 독서리뷰



 

젊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나이를 먹게 되면 사람의 운명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에 가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공부도 안 하고 놀던 사람이 사회적인 성공을 얻는 것을 보기도 하고 평생 부자로 잘 살 것 같던 사람이 몰락하게 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접하기 때문이죠 운명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운명이라는 것을 의식하느냐 아니면 자신의 능력에 모든 것이 달렸다고 생각하느냐 어느 쪽이든 끝에서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일본인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의 절제의 성공학이라는 책인데요 원래 미즈노 남보쿠는 젊어서 요절할 관상이었는데 중이 되려고 절에 들어갔다가 스님이 거친 음식을 먹으면 명을 늘릴 수 있다는 말을 따랐고 결과적으로는 일본 최고의 관상가로 이름을날리게 되었다는 데요 절제의 성공학은 이러한 미즈노 남보쿠의 가르침이 담겨있는 책으로 그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에게 그가 말한 실제 가르침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해서 저자가 말하는 좋은 운명을 만드는 핵심은 소식하고 겸손하며 남에게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먹는 것과 입는 것 사치를 부리는 것과 검약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어요 오늘날 우리 사회현상으로 보이는 많은 갑질 역시 그들의 운명을 헤치는 행위라고 여겨지는데요 아무리 돈이 많든, 권력을 가지고 있든 운명이라는 것은 신의 힘과 같아 어떠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시각에서도 사주란 정해져 있는 것이지만 본인 스스로 하기에 변화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중국 도가의 사상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 이 되 누구의 탓도 하지 말고 자신의 과업에 충실해라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옛날 현인들이 느끼는 것이 있어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주위에는 먹는 것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여러분 계시고한순간 좋은 기회를 통해 엄청난 부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3년이 채 안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었는데요저 또한 술을 즐기기 좋아하고 세상 탓도 많이 하고 제 운명이 나쁘다고 비뚤어진 생각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당장에는 아니더라도 서서히 내 삶을 좀먹고 더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하는 것 같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소식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먹을 양만큼 한 먹고 나머지는 자연에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우리의 운명도 절제의 성공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서서히 좋은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을 믿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즈노 남보쿠의 절제의 성공학은 나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절약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은 다른 종교적인 서적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의 주변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식사를 한 사람들이 세상을 더 빨리 등지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예로 제가 잘 아는 지인은 미식가로 소문이 난 사람이었는데요. 그 분은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든지 배불리 먹고도 화장실에 가서 오버히트를 하고 다시 음식을 먹었을 만큼 탐욕이 강했던 분입니다. 

 

 

한가지 일화로 여행사를 통해 뉴욕 투어 중이었던 그 분은 한 스테이크 식당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스테이크를 기다리느라고 모든 여행사 직원들과 고객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기심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결과적으로 그 분은 췌장암에 걸려서 세상을 등지게 되었고 절제의 성공학이라는 책을 보았을때 그분이 가장 먼저 상기되었습니다. 저 역시 가끔은 뷔페 음식을 좋아했었지만 많이 먹고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햇던 경험이 많은 만큼 이제는 뷔페 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요즘시대에 이러한 마음가짐이 자신을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후한 삶을 살때 여러분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덕이 높고 도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남을 돕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복을 스스로 허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성공의 시기가 다 다르고 누군가는 젊어서 성공하지만 누군가는 늙어서 꿈을 이루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적당히 쉬고 적당히 즐기면 누구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헌금을 하는 것이 자신이 복을 쌓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헌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지만 다른 용도로 헌금이 사용되는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10% 수입을 때어다가 고아원에 음식을 사가지고 직접 방문합니다. 어린나이들이 잘 살아야 미래의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소승과 대승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소승은 개개인이 잘되어야 전체가 잘된다는 의미이고 대승은 한 지도자가 온세상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두가지 모두 맞는 말이지만 저는 이치와 도리에 맡게 자신의 삶을 살고 남을 분수에 맞게 배려하는 것이 가장 나은 삶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세상에는 미신 전통,과 같은 의식이 난무합니다. 무엇이든지 진실이 될 수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에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되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절제의 성공학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방향과 지침을 스스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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