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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어 뜻 유래

아이노보 2021. 7. 23. 17:49

마타도어 뜻 유래


요즘 미디어를 보면 내년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만연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 중에서는 어떤 출처 불명의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가 시중에 유포되고 있다는 주장들도 많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마타도어란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상대방을 모략하고 혼란하게 하는 정치적 비밀 선전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어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와 유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오늘은 마타도어 뜻 그리고 관련 사항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타도어 뜻
마타도어 뜻 유래

목차
1. 마타도어 뜻
2. 마타도어 유래
3. 중상모략 뜻
4. 프로파간다 뜻
5. 카르텔 뜻
6. 네거티브 뜻
7. 헤게모니 뜻

 



1. 마타도어 뜻


마타도어 (Matador)의 사전적인 의미는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의 내용들을 만들고 전파하여 상대방을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전략을 말합니다. 한국 정치판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정치판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마타도어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명하거나 무죄를 밝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음모론이나 거짓 비리를 만들어 내어 언론을 통해 이러한 마타도어를 흘리는 것인데요. 대상자의 무죄가 증명되었을 때는 선거가 끝난 이후이기 때문에 치명적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타도어를 다른 말로 네거티브 캠페인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네거티브 캠페인은 어째든 사실 자체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고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것이지만 마타도어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찔러보자는 식의 의혹 제기가 많은 것이 특징합니다.

 

  • 마타도어 뜻 :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의 내용들을 만들고 전파하여 상대방을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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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타도어 유래


마타도어의 유래는 소의 정수리를 찔러서 죽이는 스페인의 투우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어에서는 마타도어가 투우사를 의미하는데요.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상대를 중상모략하며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선전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스페인에서는 소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역할을 맡은 투우사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인 투우사는 마타도르라고 합니다. 

마타도르는 죽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소가 등장할 때 카포테로 소를 흥분시킨 후 퇴장하면 피카도르가 소를 찌르고 반데리예로가 작살을 꽂아 놓은 후 약해지고 흥분한 소를 화려한 몸동작으로 마무리 하는데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소를 피하다가 일격에 소의 목덜미를 관통해 심장을 뚫어서 즉사시키는 것을 성공으로 본다고 합니다. 

 

소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치판에서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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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상모략 뜻


중상모략은 있을 수 없는 터무니없는 말로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남을 해치려고 속임수를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과는 관계없는 거짓말이 난무하며 과장된 표현이 동원되기 쉽습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할 뿐만 아니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중상모략을 당하는 사람은 심적인 고통을 크게 받기 때문에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이미 몸과 정신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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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파간다 뜻


프로파간다 (propaganda)는 선전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의도를 갖고 세론을 조작하여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선전의 주체는 정부, 혁명, 제조직, 노동자, 시민, 기업 등 정치적인 것으로부터 상업적인 것까지 포함됩니다. 상업적 선전은 상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시민적 선전에는 교통안전이나 범죄 예방, 시민단체의 운동에 관한 것들을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선전은 직접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선전이며 신문이나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발달에 의한 정치선전의 대상은 확대되고 기술도 고도화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에는 매스 미디어가 발달하여 상업적인 광고나 선전에 있어서 사람들의 가치나 취미를 바꿀 정도로 선전에 대한 기술이 발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선전 기술을 정치에 응용하여 정치선전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상업광고와 달리 정치선전 편이 효과에 있어서 상당히 한정되고 있는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매스미디어를 쓰는 정치 선전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기호나 가치를 강화하거나 반복하여 확인시키는 것에는 유효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획득시키는 데는 그다지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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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르텔 뜻


카르텔은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17세기 문헌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원래 의미는 서로 적대하는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서면 조약을 말하는데요. 이것이 벨기에로 건너오면서 서로 다른 정당들이 공통된 목표를 위하여 구성한 연합체를 가리키게 되었으며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카르텔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카르텔이라는 용어는 기업들의 담합을 뜻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조직이 공통된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연합되는 경우도 모두 카르텔이라고 지칭하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파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정치권력, 언론권력, 경제권력, 대기업과 주류언론, 제도정치권 간의 혼맥을 이렇게 지칭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카르텔은 학벌, 파벌, 혼맥, 혈연, 인맥, 담합 등의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하며 더 부정적인 표현으로는 마피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6. 네거티브 뜻


네거티브는 사회학 용어로 포지티브 (백색선전)의 반대말로 사용됩니다. 즉 각종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양이성 언동보다는 비교우위론적인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대응을 말합니다. 네거티브 캠페인은 흑색선전, 마타도어 뜻과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7. 헤게모니 뜻


헤게모니는 패권을 뜻합니다. 패권이란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 어느 한 지배 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 경제, 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헤게모니는 그리스어가 어원이며 이탈리아의 마르크스 주의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가 옥중수고에 쓰면서 유명해진 단어입니다. 헤게모니라는 단어는 이전부터 존재했는데요. 

 

원래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주의 운동 내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좌파운동 내에서 간헐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용 계기는 서유럽의 자본주의 발전과 상이한 발전 경로를 보이는 러시아의 정치적인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람시는 이 개념을 통해 선진화 한 서구권의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했는데요. 

 

그람시 이전까지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는 지배자의 일방적인 억압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과는 달리 피지배층의 반발은 한정적인 것이었으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 피지배 계층이 지배 계층의 권련에 동의한다는 발상을 헤게모니라는 개념을 통해 압축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헤게모니의 개념은 그 사회의 지배적인 사고를 말하며 개인들은 그에 복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를 위해 지배 계층은 주도권을 계속해서 쥐고 있기 위해 문화적 영역 전반을 쥐고 헤게모니에 반대하는 사고를 검열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에는 좌파운동은 국가 내의 격차보다 국가 간의 격차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 체제와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착취관계, 선진국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노동 착취와 자원 착취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의 헤게모니에 반대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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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 뜻


이상 마타도어 뜻 그리고 관련 사항들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선후보들 간의 지지율 경쟁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 이상의 다양한 마타도어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되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학연 지연과 같은 편견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대선후보를 소신껏 판단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들을 평가할 때는 무엇보다 그 사람들의 배경보다는 그 사람들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하고 얼마나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느냐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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