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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리스 잭 트라우트 홍보 불변의 법칙 독서리뷰



 

 

마케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전 나는 TV 광고에 나오는 상품들은 모두 다 잘 팔린다고 생각했었어요 왜냐하면 시청자가 많은 프로그램 앞뒤에 나오는 광고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볼 수밖에 없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알리스 와 잭 트라우트의 홍보 불변의 법칙을 읽고 광고와 PR으로 퍼블리시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홍보 불변의 법칙은 어떤 이론적인 면을 강조하는 따분한 책이 아니라 실제 하는 미국의 브랜드와 광고의 사례를 들려주며 성공과 실패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기술해 놓은 책인데요 대표적으로 나이키나 코카콜라, 맥도날드, 혼다, 토요타 , 애플, IBM, 소니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많은 브랜드들의 성공사례와 실패, 그리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점들에 대해 굉장히 직관적인 교훈을 준다고 할 수 있어요 


과거 우리나라의 광고만 보아도 기억에 남는 광고가 몇 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농심 새우깡 광고와 짜파게티 광고는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며 우리의 인식 속에 박혀있다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홍보 불변의 법칙에서는 농심처럼 이미 알려진 기업이 아닌 경우 새로운 브랜드를 광고하는 것은 좋지 못한 전략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엑스박스를 발매하기 전 광고보다는 이러한 제품이 출시될 거라는 많은 신문기사와 보도자료, 잡지 칼럼 등 스스로 만들어진 퍼블리싱 위에 광고는 최종적인 역할을 할 뿐이었다고 해요


이렇게 브랜드가 가진 힘을 제대로 이용할 줄 아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자신의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를 깎아 먹는 기업도 많았다는 것이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렇다고 당장에 홍보 불변의 법칙만을 읽고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 PR이나 홍보의 아이디어를 얻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SNS나 심지어 영상 콘텐츠로도 광고가 가능한 지금 광고는 상업적인 느낌을 가지지 않고 어떠한 감성과 이야깃거리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블로그나 커뮤니티, 카페와 같은 곳에서 활동하면 제휴 마케터로 광고하시는 분들 중에 광고가 아닌 듯 정보인 듯 보이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카피 라이팅이나 생각하지 못한 사이에 광고에 우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처럼 퍼블리싱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 막연한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가 홍보 불변의 법칙을 읽고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 더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변경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자신이 정한 길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 시대는 다각도로 변화되는 시대로 길을 한 가지만 정해둔다는 것이 좀 위험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변화가 필요한 광고 분야처럼 우리 또한 시대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야와 행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사업자 등에게도 홍보 불변의 법칙은 유익한 책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회사에 다니는 것또한 회사의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자영업을 해야만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홍보수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우리는 부서별로 맡은 업무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많이 팔 수 있을 지 고민하면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한때에는 회사원으로 영업을 했습니다. 그때의 영업과 지금의 일은 사뭇다른데요 

 

 

왜냐하면 단순히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물건을 열심히 팔고 다녔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순수하게 제가 만든 물건을 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쉬는 시간이면 항상 어떻게 홍보를 하는 것이 좋을 지 어떻게 사업을 확장해야 좋을 지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이 생길때마다 메모를 하는 습관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더라도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고 몇일을 기다려 보고는 합니다.

 

 

 그 시간동안 아이디어가 버려질때도 있지만 다시 새로운 영감을 통해 재해석 되거나 필요한 점이 보완 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즐깁니다. 때로는 좋은 아이디어를 버려야 할때도 있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또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이디어 혹은 정신 활동은 늙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신의 활동을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행해 보기도 하고 묵혀놓기도 하고 남들에게 들려주기도 하면서 모난 아이디어를 다듬어 나갔을때 실제로 빛이나는 아이디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홍보불변의 법칙 또한 이러한 아이디어 생성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방법에 대해 여러가지를 고민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어떻게 해야 잘 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어떠한 문장은 클릭하고 싶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떤 광고 문장은 대중적인 질타를 받기도 합니다.

 

 

 세련된 카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카피를 쓰려면 전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카피보다는 타깃층에 맞는 카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은 기업 광고 예시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의 영향이 커지면서 이러한 기업 광고 보다는 온라인에 걸맞는 홍보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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